최근 발생한 블랙아이스 추정 고속도로 사망 사고와 철도차량 납품 지연 논란이 겹치며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2차관실의 위기 대응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취임 직후 대형 안전사고 수습과 굵직한 철도·교통 현안이 동시에 몰리면서,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의 위기 관리와 정책 조율 능력이 본격적으로 평가받는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 차관은 지난 2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만에 고속도로 사망 사고 대응, 철도 제작사 논란, 고속철도 통합과 대형 국책사업 추진까지 다층적인 과제를 동시에 떠안게 됐다.블랙아이스 사고 수습부터…“대통령 지적 한 달 만의 사고”1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국토부 2차관실이 당장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추정 추돌 사고 수습이다. 지난 10일 발생한 이 사고로 4명이 숨졌다. 이번 사고는 불과 한 달 전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겨울철 블랙아이스 사고 재발 방지를 직접 주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