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북측의 무인기 사건 사과 요구에 대해 “현재 군·경 합동조사 TF가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진행된 산하기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하나재단 업무보고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당시 북 최고지도자가 우리 국민과 대통령에게 커다란 실망감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사과와 유감 표명을 했듯이 그에 맞춰 우리 정부도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당시 통지문을 통해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정 장관은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심야 담화 관련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