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단맛은 포기하기 어려운 매력을 가졌지만 건강에는 해롭다. 그래서 설탕 특유의 맛을 유지하되 비만·당뇨병·충치 등의 위험을 줄이려는 시도가 100년 동안 이어졌다. 사카린 같은 초기 감미료부터 스테비아 같은 최신 대안까지 잇따라 등장했지만 목표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맛은 2% 부족했고, 장기적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미국 터프츠대학교 연구진이 자연에 극미량만 존재하는 희귀 당류 ‘타가토스(tagatose)’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합성 기술을 개발하면서, 차세대 설탕 대체재로서 타가토스가 주목받고 있다.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물질과학’(Cell Reports Physical Science)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은 “타 카토스는 설탕과 매우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은 줄이고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타가토스란 무엇인가?타가토스는 포도당, 과당, 자당처럼 우리가 흔히 먹는 당류와 구조가 비슷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