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사 “가자 평화구상 2단계 시작”…하마스, 과도기구 구성 합의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1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평화 계획 2단계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휴전 합의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2년 전쟁 이후 2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단계에는 정치와 무관한 기술관료 중심의 과도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위트코프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위한 20개 항 평화안의 제2단계 시작을 발표한다”며 “목표는 휴전 국면에서 비무장화, 기술관료 통치, 재건 단계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단계에서는 가자지구에 과도기적 기술관료 팔레스타인 행정기구인 ‘가자행정국가위원회(NCAG)’를 설립하고 가자의 완전한 비무장화와 재건을 시작한다”며 “모든 비인가 무장 인원의 무장 해제를 우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하마스에 “마지막 사망 인질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한 모든 의무를 이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