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유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인 잃어”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현장에 머물며 그들을 위로한 때를 돌아봤다. 안유성은 14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한마디로 가슴이 미어지는 현장이었다”고 운을 뗐다.그는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김밥 200줄을 준비해 무작정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후에도 곰탕 봉사를 이어가며 유가족과 수습 관계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가까운 지인도 해당 사고로 세상을 떠나 한 다리만 건너면 다 가족이라는 생각에 그곳에서 오래 머물렀다. 안유성은 이와 함께 20년째 장애인 식사 봉사까지 이어왔다. 요리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세상과 마음을 나눠온 것이다. MC 서장훈은 “옆에서 지켜보니 명장님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분이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긍정과 성실을 다 갖고 계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안유성은 2023년 51세의 나이로 명장에 선정되며 한국 조리명장 17명 중 ‘최연소’를 기록했다.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