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하자, 극우 성향 유튜버들은 반사적으로 비난과 규탄에 나섰다. 일부는 '행동'을 주장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전과는 다른 미세한 태세 변화가 감지된다. 요약하면, '행동'을 말하되 그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국민저항권'과 '평화집회' 동시에 외친 전한길 대표적인 사례가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다. 전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을 언급하며 '국민저항권'을 거론했다. 헌법 전문에 명시된 4·19 혁명 정신을 언급하며, 부당한 재판이 이뤄질 경우 "전 국민이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을 끝까지 들으면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국민저항권'을 강조한 직후, 전 씨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평화 집회', 헌법이 보장한 집회·결사의 자유를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저항권이라는 강한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행동의 형식은 '평화'로 한정한 셈이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