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까운 시일내 반도체수입에 더 광범위한 관세부과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된 후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해당 포고문에는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일부 첨단 반도체에 내일부터 해당 관세를 부과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환적되는 반도체를 포함해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을 염두에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엔비디아 공급망에 연결하고 있어서 국내 반도체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방미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포고문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예정됐던 귀국 일정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