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LA까지 멈춰…美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전국서 ‘먹통’

미국 최대 이동통신기업 버라이즌이 14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 중단 사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이날 버라이즌은 “오늘 발생한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로 큰 불편을 드린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의 최우선 과제는 최대한 빨리 고객님들이 다시 인터넷에 접속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통신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는 지난 24시간 동안 버라이즌 서비스 관련 문제 보고가 100만 건 이상 접수됐다고 집계했다. 다만 모든 버라이즌 고객이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서비스 장애 보고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뉴욕·시애틀·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 등 대도시 지역에 집중됐다고 다운디텍터는 전했다.한편 버라이즌은 지난해 10월 이사 중 한 명이었던 다니엘 슐만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슐만은 취임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약 1만3000명의 직원을 감원했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