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의 엄지척 vs 김경의 공수(拱手)[청계천옆사진관]

14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습니다. 전 씨는 서부지법 폭동을 선동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습니다. 법정 출석에 앞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은 폭동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는 “국민저항권의 원리는 법대 2학년이면 안다”고 답하며 책임을 부인했습니다.이날 현장에는 사전에 설치된 포토라인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언론이 일방적으로 만든 동선이 아니라, 전 씨 측에서 미리 펜스를 치고 마이크를 설치한 구조였습니다. 정면에는 취재진이, 왼쪽 펜스 너머에는 지지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전 씨는 화면 왼쪽에서 등장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양손 엄지를 들어 보였습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사건의 당사자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포즈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국 전 씨는 구속됐고,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오늘 15일에는 김경 서울시의회 의원이 경찰에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