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나이스샷’ 피해자 조롱…캄보디아 노쇼 사기범 23명 구속 기소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국내 소상공인 215명을 상대로 이른바 ‘노쇼 사기’를 친 한국인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합수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및 한국에서 활동하던 노쇼 사기 범죄단체 조직원 총 23명을 범죄단체 가입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붙잡힌 조직원은 한국인 총괄 1명과 팀장급 3명, 모집책 1명, 팀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17명이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 합수부는 지난 2025년 10월부터 국가정보원의 첩보를 토대로 국제 공조를 통해 현지 조직원들을 40일 만에 한국으로 송환했다.이들은 군부대와 병원·대학 직원을 사칭해 식당 등을 예약하고 와인 등 물품을 지정된 판매처에서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업주가 대리구매를 위해 지정 판매처에 입금하면 물품 대금만 쏙 빼서 챙기는 구조다. 업주 입장에서는 들어오는 돈 없이 손해만 나는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