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지방도가 생기면서 끊어진 백두대간(白頭大幹) 저수령 구간의 생태축 복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방도 927호가 개설되면서 단절된 저수령 일원 구간이 지난해 8월 산림청 주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단계적으로 복원을 시작한다. 사업 대상지인 저수령은 도로가 개설된 뒤 산림 연속성이 끊어져 야생동물 이동이 제한되고 서식지 간 연결성도 크게 약화됐다.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내용은 △단절 구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생태통로 등 연결시설 설치 △훼손 사면 및 주변부 토종 식생 복원 △지형 안정화 및 녹화 △공사 이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등이다. 훼손된 지형과 식생을 복원해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적 연결 기반을 구축, 백두대간 생태축의 기능 회복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길현국 군 산림보호팀 주무관은 “개발 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