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달리던 열차에 크레인 덮쳐 ‘대형참사’…한국인 1명 숨져

태국에서 철도 선로 설치에 사용되던 대형 공사용 크레인이 운행 중인 열차 위로 무너져 최소 30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15일 “태국 열차 사고로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경 태국 중부 나콘랏차시마주 시키오에서 선로 설치 작업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이 붕괴해 기존 선로를 달리던 열차를 덮쳤다. 피팟 라차킷프라칸 교통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열차에 195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 22명이 숨지고 약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열차는 방콕에서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주로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거나 출근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열차 직원은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자신과 다른 승객들이 공중으로 튕겨 나갔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