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경제·민생·군사 분야를 아우르며 ‘광폭 행보’를 이어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공개 활동이 약 열흘 사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마두로 축출’(3일) 사태와 북한이 ‘한국발 무인기’가 영공을 침투(4일)했다고 주장한 날을 기점으로 광폭 행보가 줄어들면서, 김 총비서의 신변 안전 문제를 의식한 행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15일 나오고 있다.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보도된 김 총비서의 공개행보는 지난 6일 이후 급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일까지 해도 노동신문 1면에 매일 김 총비서의 동향이 보도된 것과는 대비된다. 6일 이후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 총비서의 공개행보는 지난 11일 자의 평양시 화성지구 4단계‘ 건설 현장 방문이 유일하다.지난 1일 자 신문에는 김 총비서가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함께 신년 경축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2일 자에는 이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선대 지도자들을 참배한 사실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