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5회 연속 동결했다. 금리 결정 이유와 방향을 보여주는 통화정책방향문에선 ‘인하 가능성’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시장에선 한은이 금리인하 사이클(주기) 종료를 예고했다는 해석이 나왔다.한은 금통위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10월, 11월 회의에 이어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금통위는 의결문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면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줄이면서 앞으로 경제·금융 지표에 따라 동결·인하뿐 아니라 인상도 검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3개월 뒤에도 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냈다. 인하 가능성을 전망한 금통위원은 1명이다. 지난해 11월 금통위 회의 당시에는 3개월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