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입헌민주·공명당 손잡나…조기총선 앞두고 反다카이치 빅텐트 꿈틀

다음 달 8일 일본의 조기 총선 실시가 유력한 가운데 집권 자민당의 전 연립여당 파트너인 공명당과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합당을 검토하는 등 일본 정계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당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핵무기 반입 재검토 등에 반대하며 중도 세력을 규합하는 ‘빅텐트’ 구축에 합의했다. 취임 뒤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진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의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반면, 이에 실패할 경우엔 자민당 안팎에서 거센 책임론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은 15일 당수 회담을 갖고 합당을 통한 신당 창당 등 선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가 당시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자, 공명당은 26년간 이어진 연정 결별을 통보했다. 이후 새 파트너로 입헌민주당을 선택하며 자민당과 절연에 나선 것.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은 다카이치 정권이 들어선 뒤 일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