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추경 편성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문화 예산과 관련한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은 문화·예술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원론적인 취지의 말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화·예술 영역의 지원이 너무 부족해 직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 추경을 해서라도 문화·예술의 토대를 건강하게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를 두고 정부가 연초부터 추경 편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청와대가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추경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기 보다는 추경이든, 민간 투자든,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라면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데 방점이 찍힌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