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폭력은 정당화 안 돼… 조건부 구속제 도입을” [심층기획-서부지법 점거 난동 1년 추적기]
지난해 1월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은 사법부 역사상 유례없는 폭동을 겪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지지자들이 법원 청사로 난입해 당직실과 집행관실을 파괴하고 외벽을 부쉈다. 유리창은 산산이 부서졌고, 법원 곳곳에는 폭력의 흔적이 남았다.
나흘 뒤인 1월23일, 김태업 당시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서부지법원장으로 긴급 임명됐다.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