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내부 분열하면 외풍 맞서 국익 못지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만일 우리 내부가 분열하고 반목한다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가 없고 애써 거둔 외교 성과조차도 물거품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16일 예정된 이 대통령과 7개 정당 대표와의 오찬 간담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연초부터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세계 정세가 소용돌이치고 있는 가운데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 연이은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 문화 협력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증폭될수록 역내 평화와 안정이 긴요하다”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속에서도 균형점을 찾고 호혜적인 접점을 늘려가는 지혜로운 실용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은 국내 정치의 역할이 더없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여야 모두는 주권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