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만과 무역합의 발표…“관세 15%, 2500억달러 투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심리 중인 가운데, 미국은 대만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대만은 미국에 2500억달러 직접 투자를 약속했고, 그 대가로 15%의 상호관세를 약속받았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만과 무역합의 팩트시트를 공개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전세계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대만에는 20% 관세율을 책정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15%로 낮췄다. 자동차 부품, 목재 및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 관세도 15% 수준으로 적용했다. 일반의약품과 원료, 항공기 부품 및 미국에 없는 천연자원의 경우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대만산 반도체에 대해서는 미국에 투자하는 업체에 혜택을 약속했다. 미국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설비를 구축하면 승인된 건설 기간 동안 계획된 생산 능력의 최대 2.5배까지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 쿼터 초과분에 대해서도 우대 관세율이 적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