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항공전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투기의 기동성보다 사거리가 긴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의 성능이 항공작전의 효과를 가늠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냉전 시절까지만 해도 전투기 조종사는 시각을 통해 표적을 확인하고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시거리 밖의 먼 거리에서 누가 먼저, 더 멀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