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암 유발” 케네디 장관 지론 뒷받침 연구 시작

미 보건복지부가 휴대전화가 암 등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기존 지침을 홈페이지에서 조용히 삭제하고 암을 유발한다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평소 지론을 뒷받침하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케네디와 일부 지지자들이 오래전부터 휴대전화가 암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펴왔다. 미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주류 과학 기관들은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음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이 우려할 이유가 있으며 예방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왔으며 케네디가 이 주장에 동조해왔다. 보건복지부 산하 FDA는 지금은 삭제된 웹페이지에서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무선 주파수 에너지 노출이 건강 문제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 증거”라고 밝혔었다. 앤드루 닉슨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신기술을 포함해 지식 공백을 파악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기 방사선과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