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부정청약’ 조사 끝나자마자 장남 분가에 “실업자인 제가 수사 어떻게 알겠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정부의 부정 청약 조사가 끝난 직후 장남이 분가한 데 대해 “수사가 있는지 없는지 실업자인 제가 어떻게 알겠느냐”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부정 청약 조사가 끝난 직후 장남이 분가한 게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후보자는 ‘청약 시 부양가족의 자녀는 미혼으로 한정한다고 분명히 돼 있다’라는 질의엔 답을 하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앞서 이 후보자의 남편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138㎡ 일반분양 청약에 당첨됐다. 당시 김 교수는 두 아들을 모두 부양가족으로 포함해 얻은 25점을 더한 74점으로 당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결혼식을 올렸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포함시킨 것이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 가족 5명은 2024년 7월 서울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