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약도 못 챙겼다…화마에 '망연자실' 구룡마을 주민들

16일 오전 화마가 덮친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개포동 구룡마을에는 망연자실한 주민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이들은 가스통이 터지는 폭발음이 들릴 때마다 "어떡하면 좋냐"며 발을 동동 굴렀다. 소방관들이 불을 끄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주민들은 경찰과 소방관이 보일 때마다 "소방차가 왜 보이지 않느냐. 빨리 불 좀 꺼달라"고 호소했다. 사이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