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한 투자·방산·에너지·원전·인공지능(AI)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합의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재정경제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한-UAE 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양국 간 투자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UAE 한국 담당 특사이기도 한 칼둔 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UAE 국빈 방문 후속조치 등을 협의하기 위해 방한했다.앞서 한국과 UAE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MOU) 교환을 통해 4대 핵심 분야인 투자, 국방·방산, 원전, 에너지에 더해 AI 등 첨단기술과 보건의료, 문화까지 양국의 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특히 AI 인프라 구축 등 AI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한-UAE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와 ‘AI 분야 협력에 관한 MOU’ 등의 문서도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