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서울 강서구갑)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 의원과 함께 서울 화곡동의 치유하는교회(현 화곡동교회)에 출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화곡동교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은 해당 교회에 출석했고, 김 시의원은 교회 성가대원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제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 이 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했다. 교회 홈페이지에는 강 의원이 새 교인으로 등록했다는 사진 게시물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 당시 교인수첩을 확인한 결과,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은 한 목장에 소속돼 있었으며 이름도 위아래 나란히 적혀 있었다. 화곡동교회의 한 관계자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은 같은 '목장'(교인들을 10명 안팎의 소규모로 나눈 공동체 단위로 '구역' 또는 '셀'이라 칭하기도 한다)에 소속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2024년 김의식 목사의 성 비위 의혹이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된 이후, 두 사람 모두 교회 출석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