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15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며 한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1월 기준 최고 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다.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한 기압골과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에서 온화한 공기가 유입되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 곳곳에서 낮 기온이 15도를 넘겼다.전라도와 경상도, 제주 일부 지역의 기온은 19도 안팎까지 상승했고, 울산 온산과 포항 구룡포, 제주 구좌 등에서는 20도를 웃돌았다. 대구의 낮 기온은 18도까지 올라갔으며, 경북 경산은 18.5도를 기록해 대구·경북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주도 18.4도까지 기온이 올랐다.대구기상청은 “이날 관측된 대구의 기온은 1907년 1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2년 1월 15일의 16.5도였다.오후 4시 기준으로 1월 일최고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