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총 186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 대단지 아파트 ‘잠실 르엘’을 둘러싸고 입주를 앞둔 시점에 공사비 증액과 시공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조합원(조합원)들은 설계·자재 변경과 공사비 증액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반면, 조합 집행부(집행부)와 시공사 롯데건설은 계약과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했다는 입장이다.“ㄷ형 주방이 일자형으로… 입주 직전 변경 사항 인지”일부 조합원들은 설계 제안서와 실제 시공 결과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나 동의 절차가 없었고 입주 임박한 시점에 설계와 자재, 공사비 등과 관련된 문제를 인지했다는 설명이다.특히 전용 84㎡ C타입의 경우 설계도상 ‘ㄷ형 주방’이 실제 시공에서는 일자형 구조로 변경됐다. 전용 74㎡ B타입은 거실 창호가 3분할에서 2분할로 변경됐다고도 한다. 전용 59㎡ B타입은 설계도에 포함됐던 드레스룸 창문이 시공 과정에서 제외됐다고 일부 조합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