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통합 20조원 지원에 이장우 대전시장 "상당히 미흡"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대전·충남 및 광주·전남 등 행정통합으로 출범하게 되는 '통합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원방안을 발표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매우 미흡"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대통령의 과감한 권한 이양, 과감한 지원 약속에 아주 미흡한 발표였다"며 김 총리의 브리핑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 총리는 통합특별시에 대한 재정지원, 위상강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활성화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통합 특별시 위상 강화는 서울특별시에 준해서 하기 때문에 이것은 저희가 주장했던 내용과 거의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있다. 또 공공기관 우선 이전은 당연한 것이다. 산업활성화는 워낙 포괄적이기 때문에 말씀 안 드리겠다"면서도 "재정지원 관련해서는 그 내용이 대통령의 의지나 그동안 정부에서 발표했던 내용과 상당히 상이하다. 너무 미흡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