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미국 공식 식이 지침에서 대표적인 발효식품 예시로 처음 소개됐다.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가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사례를 국제 기준을 선도해 온 정책 성과로 보고 있다.16일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 우리나라 김치가 대표적인 발효식품 예시로 명시됐다. 김치가 미국의 공식 식이 지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침은 장내 미생물 건강을 위해 발효식품과 채소·과일 섭취를 권장하며, 김치와 미소, 독일식 양배추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 우유 등 발효 음료인 케피어 등을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제시했다.식약처는 김치가 ‘장 건강(Gut Health)’ 관련 세션에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형성을 지원하는 발효식품으로 소개된 점에 주목하며, 공공 영양 정책의 기준 문서에 포함됐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