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자신이 지난해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상호존중을 보여주는 제스처였다”며 “고마워요 마리아(Thank you María)!”라고 화답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실각 후 대권을 노리는 마차도가 ‘트럼프 환심사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CBS 등에 따르면 이날 마차도는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노벨상 메달 진품을 건넸다. 두 사람이 대면한 건 처음이었다. 마차도는 백악관 접견 후 미 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자유를 위한 그(트럼프)의 특별한 헌신을 인정하는 의미로 메달을 줬다”고 밝혔다. 앞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독재자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 압송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라는 것. 마차도는 미 상원의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