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연봉의 47%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증설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대 등으로 DS 부문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결과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DS 부문 OPI 지급률은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모두 47%로 책정됐다.OPI는 ‘목표달성 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한다.DS 부문 OPI 지급률은 2024년 12~16%에서 2025년 47%로 대폭 상향됐다. DS 부문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최대치인 50%의 OPI를 받았지만 2023년에는 15조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0%에 그친 바 있다.지난해에는 고대역폭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