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 때 사망한 쿠바인 경호원 32명 유해 본국 송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피살된 쿠바인 32명 유해가 쿠바로 송환됐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쿠바 아바나 국제공항에서 마두로 대통령 경호팀 소속이었던 쿠바인 32명의 유해 운구식이 열렸다.운구식에는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라사로 알베르토 알바레스 카사스 내무장관을 비롯한 쿠바 공산당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알바레스 장관은 “적들은 정밀한 작전, 정예 부대, 패권에 대해 열광하며 얘기하지만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 남편, 형제를 잃은 가족들에 대해 얘기한다”고 말했다. 쿠바는 지난 수년간 베네수엘라에 의사·교사·보안 요원 등 수천명 규모의 자국민을 파견하고 대가로 석유를 제공받아왔다.특히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의 경호팀과 베네수엘라군 내의 쿠바 병력을 늘렸다고 NYT는 전했다.미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고 베네수엘라산 석유 통제권을 쥐면서, 쿠바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