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가입 요건·의결권 동시 축소 ‘신속 가입’ 방법 논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회원국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되 회원국으로서의 의결권도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조약이 맺어지는 경우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EU 가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이같은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반발도 만만치 않다고 FT는 전했다. FT에 따르면 논의 중인 개혁안은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냉전 이후 사용되어 온 가입 규칙을 전면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U 집행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개혁안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EU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년 2월 러시아 전면 침공 직후 EU 가입 후보국으로 공식 선언한 우크라이나는 EU 회원국 자격을 전후 미래의 안전 보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보고 있으며 친서방 노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으로 보고 있다.미국이 지난해 10월 말 러시아와 비공식으로 작성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