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무인기’ 조사TF “민간인으로 특정…용의자 1명 조사중”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 중인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사건 용의자를 민간인으로 특정하고 소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에 대해 우리 군이 “군 보유 기종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상황에서 군경 합동조사팀이 북한을 향해 무인기를 날린 사람들을 좁혀가고 있는 것. 16일 자신을 대학원생이라고 밝힌 남성 A 씨는 채널A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인물이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A 씨는 지난해 9월과 11월, 올해 1월까지 총 세 차례 무인기를 북한으로 날렸고,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에 보낸 무인기만 한국으로 되돌아왔다고 주장했다. 합동조사팀 역시 이 내용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에서 발생한 무인기 추락 사고를 다시 들여다봤다. 당시 여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외형이 북한이 공개한 기체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경찰은 동일한 단체나 연관된 인물이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