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800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14.9%)은 주요 20개국(G20) 주식시장 지수 가운데 가장 높다. 다만 반도체 대형주 쏠림 현상 등 업종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시장 변화에 따라 주가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19(0.9%) 오른 4,840.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4,850 선을 넘기도 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3.47%)와 SK하이닉스(+0.93%)가 동시에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4005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15일 3000조 원을 넘어선 지 약 3개월 만으로, 4000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4,300을 돌파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