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은 극장 위기에도 가능성을 보여준 가족 코미디의 힘을 또 한 번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여름 ‘좀비딸’ 이후 좀처럼 그럴듯한 흥행작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 속에, 비슷한 장르로 관객들을 노리는 신작이 주목받고 있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히트맨’ 시리즈로 함께 한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가 재회한 작품으로 지난 14일 개봉했다.개봉 이후 ‘하트맨’은 3일째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7만 3037명이다. 기존 개봉작인 ‘만약에 우리’와 ‘아바타: 불과 재’라는 산이 있지만, ‘입소문’의 영향력이 더 막강해진 요즘 극장가의 분위기 속에서는 2주 차의 성적이 더 중요하기에 아직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