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하나 사려고 5시간?”…줄 서다 지쳐도 사람들이 안 떠나는 이유 [일상톡톡 플러스]
매장 셔터가 올라가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대전 중구 은행동 골목은 이미 하루를 시작한 듯했다. 두툼한 패딩에 목도리를 두른 사람들이 인도 가장자리를 따라 조용히 줄을 늘렸다. 손에는 커피, 발밑에는 작은 의자. 기다림이 일상이 된 풍경이다. 이들이 향한 곳은 겨울이면 유독 붐비는 성심당 케익부띠끄다.
맨 앞줄에 서 있던 30대 직장인 이모 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