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정책특별대표를 지낸 조셉 윤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보수 세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개입을 요청하며 윤 전 대통령 구명 운동을 벌인 데 대해 “제정신이 아니라고 느꼈다(I felt they were crazy)”고 16일(현지 시간) 회상했다. 또 북미 대화의 조건으로 북한이 ‘대북 제재 해제’와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원하고 있다고 봤다.윤 전 대사대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주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계인 윤 전 대사대리는 외교관 출신으로, 2013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한 후 2016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앞서 주한미국대사관 임시 수장으로 임명돼 같은해 10월까지 양국의 가교 역할을 했다. 윤 전 대사대리는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