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은 17일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당 최고위원 전원이 참가하는 공개 검증을 제안했다.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햇수로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다”며 “우리 당은 어쩌면 지금 이 문제에 발목 잡혀 한 발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끝내야 한다”고 올렸다. 신 최고위원은 “지난 목요일(15일) 최고위가 징계 의결을 보류했고 재심 기회를 열었지만 한 전 대표는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상태로 (최고위에서) 의결되면 분란이 더 커진다”고 우려했다. 앞서 당 윤리위는 13일 심야 회의를 열고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하지만 한 전 대표가 윤리위가 제대로 된 소명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소명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로 15일 최고위원회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