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을 앞둔 항공기 기내 선반에서 연기가 발생해 출발이 지연됐다.17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전 6시 45분경 출발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201편 기내 선반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승객이 승무원에게 알린 뒤 곧장 조치를 취하며 큰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승객을 전원 하기(下機) 시킨 뒤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도록 했다. 이로 인해 기존 출발 시간에서 1시간 이상 지연됐다. 당초 연기는 보조배터리 발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관련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항공사 측은 현재 연기가 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