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이 '20억 원' 쾌척해도, 변화가 요원한 이유

[여성과 경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억 원 쾌척한 장학재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23년 2월부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두을장학재단, 아시나요. 2000년 1월 설립된 최초 '여성 장학재단'인데요.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고 박두을 여사를 기리기 위해 장녀인 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이 세운 재단입니다. 그 뒤를 이부진 이사장이 이은 것인데요. 26년 동안 총 730명 대학생에게 123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매해 대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선발해, 2학년부터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동문 멘토링'과 '듀얼 멘토링' 등을 통해 재단 임원-졸업생-재학생 간의 지원 및 협력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사장은 2023년 10억 원에 이어 또 올해 10억 원 사재를 출연해 재단 운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10억 원, CJ올리브영이 2억 원, CJ제일제당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라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 이사장도 수여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뭐였을까요. 두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는 이 이사장의 인사말이 수록돼 있습니다. 그 내용을 함께 전합니다. "우리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속화되고 지식과 정보가 빠르게 순환하고 있는 변혁의 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롭게 열릴 미래사회가 신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며 섬세한 감각과 탁월한 직관력을 갖춘 여성인력의 활용이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이 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두을장학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제적 사고와 능력을 갖춘 전문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윤리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모쪼록 두을장학재단을 만나는 여러분들의 희망과 잠재력이 '위대한 한국여성의 힘'으로 마음껏 발휘되기를 기대합니다." [여성과 정치] 농협중앙회 6년째 여성 임원 '0'명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