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의 불온문서 낙인' 등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청소년 당사자 독립언론 <토끼풀>이 후원자와 시민들을 만났다. 토끼풀은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불온문서 토끼풀의 불온집회'라는 제목의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연신중학교 밴드부 이지호 군의 찬조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후원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단돈 9만 원으로 시작한 '졸속' 창간 토끼풀의 탄생은 말 그대로 '졸속'이었다. 사회를 맡은 이서찬 지면팀장은 "2024년 4월, 자율 동아리 신청 기간이 단 이틀 남았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 문성호에게 제안해 하루 만에 '토끼풀신문'이 탄생했다"고 회상했다. 중학교 동아리 지원금 연 9만 원으로 시작한 이 작은 모임은 학교 측의 지속적인 소멸 시도와 탄압을 겪다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당사자 독립언론으로 성장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