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외모를 이유로 반복적인 조롱을 받아온 일본의 한 50대 여성이 성형수술을 선택하지 않은 채, 13년간 3만 장이 넘는 셀카를 찍으며 스스로를 연구해온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에 거주하는 사쿠라다 코즈에(50)다. 그는 오랜 시간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지만, 집요한 자기 탐구 끝에 ‘아름다움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게 됐다고 전했다.사쿠라다는 학창 시절 외모를 이유로 공개적인 조롱을 당했다. 한 남학생은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못생겼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또 다른 학생들은 그의 큰 코를 놀리기 위해 동요를 바꿔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사쿠라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다.트라우마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어졌다. 20대 초반에는 전철 안에서 누군가 웃기만 해도 자신을 비웃는다고 느껴 견디지 못하고 다음 역에서 내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그의 삶이 방향을 바꾸기 시작한 계기는 3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