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히 결승 오른 안세영...왕즈이 상대 10연속 우승 노린다

이전까지 맞대결 기록이 12승 1패로 태국의 베테랑 라차녹 인타논을 압도하고 있는 안세영이었기에 더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두 번째 게임이 21-7로 일방적으로 끝나는 바람에 총 소요 시간은 32분으로 찍혀나왔다. 라차녹 인타논과 만났던 14차례의 경기 중 최단 시간 기록이 만들어진 것이다. 2024년 11월 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마스터스 2024(슈퍼 750)에서 두 번째 게임을 15-21로 내주며 2-1로 이긴 이후 안세영은 라차녹 인타논에게 단 1게임도 내주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더 설명이 필요없는 결과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월 17일(토) 오후 6시 20분 인도 뉴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 1번 코트에서 벌어진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인디아 오픈 2026(슈퍼 750시리즈) 여자단식 4강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8위)을 단 32분 만에 2-0(21-11, 21-7)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라이벌 왕즈이(2위)를 만나게 됐다. 우승하면 나올 여러가지 대기록들 안세영의 배드민턴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실감할 수 있는 완벽한 경기였다. 첫 번째 게임 중반 반 박자 빠른 백핸드 푸시 포인트로 8-4로 달아나기 시작한 안세영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