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 씨(사진)가 17일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여기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부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임 씨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에서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난다.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것이니 편안히 보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은퇴 이유에 대해선 “자초지종을 말하면 가슴이 아프고, 여러분의 마음도 아플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은퇴가 가까워서인지 목 컨디션이 오늘도 좋지 않다.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임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수많은 명곡을 통해 국민의 삶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은 1986년 밴드 ‘시나위’로 가요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