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올해 대학 중 처음으로 학부 등록금을 2.5%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강대를 시작으로 4년제 대학 70%(136곳)가 등록금 인상에 나섰지만 올해는 작년만큼 인상 대학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학생들의 반발이 크기 때문이다.서강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등록금 2.5% 인상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등심위에 참석한 학생위원은 “등록금 인상분이 온전히 학생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신뢰하기 어렵다”며 반대하다가 학교가 사용 내역을 소명하자 인상에 동의했다. 국민대도 최근 학부 등록금 2.8% 인상안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당초 반대 기류가 강했던 국민대 학생위원도 “학교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던 학생들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악화된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강대 학생들은 “학생자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