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가 쌓은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조력자가 되겠습니다.“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만난 국내 테이블오더(무인주문) 업계 1위 권성택 티오더 대표(38)는 티오더의 목표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은 AI 시대의 취약계층”이라며 “단순 무인주문을 넘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제대로 ‘서빙’해주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권 대표는 2019년 당시로서는 생소한 개념이었던 테이블오더에 주목하고 티오더를 창업했다. 외식업을 운영했던 그는 테이블오더를 통해 고용난과 인건비 부담, 직원 관리 등 외식업의 고질적 문제가 해소될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든 결과 2020년 1200만 건 수준이던 티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는 이달 8억 건을 넘어섰다. 보급된 태블릿 수는 32만 대, 누적 이용자수는 11억 명에 이른다. 현재 티오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 안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