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유턴을”… 고위험 ETF 도입 등도 추진

정부가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미국 증시로 빠져나간 개인 투자자를 국내 증시로 불러들이기 위해 삼성전자 수익률을 2배 이상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레버리지 ETF 상품군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외화 예금 등 달러 상품 수요가 늘면서 환율 불안이 심해졌다는 판단 아래 금융권에 마케팅 자제를 권고하며 수요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약해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런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 2배 ETF 도입 추진 18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내 증시에 고위험, 고배율 ETF를 도입하기 위해 미국에 상장된 ETF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13일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 지수 레버리지 ETF 배수 한도 상향 등을 논의했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