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공장에 AI 더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포항제철소의 변화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대전환(DX)’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현장에서 검증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와 사무를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DX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스코의 DX 청사진은 크게 제조 부문 ‘인텔리전트 팩토리’와 사무 부문 ‘인텔리전트 오피스’ 두 축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제조 부문에서는 구체적인 성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는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기업인 ‘등대공장’에 뽑혔다. 이후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은 AI를 더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 숙련된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고로 조업 방식은 AI가 수만 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정밀하게 쇳물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여기에 AI가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한 작업은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등 인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