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이례적으로 1월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운용전략 점검에 나선다. 국내 주식 비중 상향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헤지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 올해 첫 기금위를 개최한다. 기금위는 연금기금 운용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1월에 기금위가 열리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례적인 1월 기금위 개최는 코스피와 환율 급등 등 기금 운용 환경이 급변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가 G20(주요20개국) 국가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국민연금은 기계적 매도를 통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춰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지난해 14.9%였으나 중기 자산배분계획에 따라 올해 14.4%로 더 낮아졌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 비중은 17.9%로, 매수여력이 사실상 소진된 상태다.전략적 자산배분(SAA